
[경북=위키트리]이창형 기자=이철우 경북도지사는 5월13일로 예정된 포항촉발지진 손해배상 2심 소송 관련, "사법부의 현명한 판결이 내려지고 소송이 종료되어서 우리 포항시민들이 정당한 보상과 마음의 위로를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12일 자신의 SNS글에서 "포항 지진이 발생한 지 7년 6개월, 인공적인 촉발 지진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온지도 6년이 넘었다. 그런데 피해 주민들 아픔을 달래고 안정시켰어야 할 국가가 아직도 주민들과 소송을 하고 있으니 부끄러운 모습이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에서도 더 시간 끌지 말고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포항시민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신속하게 보상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강덕 포항시장은 13일 오전 10시30분 시청 브리핑룸에서 '포항촉발지진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 판결'에 따른 입장문을 발표할 예정에 있는 등 판결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