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대전시가 오는 8월 열리는 ‘2025 대전 0시 축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본격적인 교통 통제 준비에 돌입했다.
시는 2일 ‘교통 통제 대행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축제 기간 동안 운영될 차 없는 거리와 관련한 교통·안전 대책을 논의했다. 보고회에서는 약 1km에 이르는 중앙로(대전역~옛 충남도청사) 구간을 중심으로 ▲교통통제 인력 및 시설물 배치 ▲보행자 안전 확보 ▲차량 흐름 유지 ▲현장 홍보 및 안내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올해 ‘대전 0시 축제’는 8월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열리며, 이에 앞서 8월 6일부터 17일까지 12일간 중앙로, 대종로(NC백화점~으능정이 400m), 중앙로121번길, 태전로 일부 구간에 걸쳐 교통 통제가 시행된다.

시는 하루 평균 409명의 통제 인력을 배치하고, 무단횡단 방지시설을 행사장 주변에 확대 설치해 안전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하상도로 운영 조정, 버스 우회노선 및 임시 정류장 안내 강화 등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