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세종시가 시민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소비자 참여형 식품안전 감시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세종시는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위촉식 및 직무교육’을 개최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식품위생 감시 활동의 첫발을 내딛었다.
이번에 위촉된 감시원은 식품 관련 전공자, 시민단체 활동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발된 23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철저한 직무교육을 받은 뒤 향후 2년간 세종시 관내 식품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상태 계도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업소 지도점검 ▲식중독 예방 활동 등을 수행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지역축제에서의 식품안전 홍보, 어르신 대상 건강식품 허위·과대광고 감시 등 시민 건강을 지키는 다양한 현장 활동도 이어갈 예정이다.
이영옥 보건복지국장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안전한 외식문화 조성과 식품위생 수준 향상의 중심축”이라며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