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뇌물수수 등의 혐의를 받는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9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박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찰이 영장을 청구해 박 의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오는 30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박 의장은 지역 건설 시행사로부터 수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이날 논평을 내고 "박성만 의장과 사업가 송 모씨는 3년 전인 지난 2022년부터 경북 영주시 일대 아파트 건설에 필요한 용지변경 등을 명목으로 수차례 현금과 각종 금품을 주고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며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구속 수사를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