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스스로 '정계 은퇴' 언급…여기에 붙인 조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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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2차 경선 투표 결과 발표 D-1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놀라운 발언을 했다.
28일 홍 후보는 "(대선) 후보가 되어 (대선에서) 패배하면 그 책임을 지고 바로 정계 은퇴하겠다"고 선언했다.
그의 페이스북에 남겨진 글을 통해서다.

글에 따르면 홍 후보는 "나는 대선에만 집중하지 당권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며 "이미 당대표를 두 번이나 한 사람이 다른 후보들처럼 당권이나 잡으려고 나왔겠느냐"라고 했다.
홍 후보는 "마지막 도전이라는 게 그런 뜻"이라며 "배수의 진을 치고 혼신을 다해 홍준표의 나라를 세우겠다"고 말했다.
오는 29일 국민의힘 2차 경선 투표 결과가 발표된다.
그동안 홍 후보를 비롯해 김문수, 안철수, 한동훈 후보가 대결을 펼쳐 왔다.

2차 경선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당 대선 후보로 확정되고, 그렇지 않을 경우 1·2위 득표자 간 최종 경선이 진행된다.
그는 "주 52시간 근로제를 탄력적으로 적용하고 고용 유연성을 높이겠다"고도 했다.
이어 "지금은 해고가 너무 어려워 기업들이 정규직 채용을 꺼리고 있다"며 "해고 유연성이 확보된다면 정규직과 비정규직 차별을 둘 필요도 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 후보는 최저임금제에 대해서도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는 "외국인 근로자에게도 최저임금을 동일하게 적용하고 있어 중소기업 경영난이 심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최저임금을 지역별, 업종별, 내외국인별로 차등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