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대선 출마 기자회견을 연다.
전광훈 목사는 22일 언론 공지를 통해 "24일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자유통일당 중앙당사에서 대선 출마 기자회견을 연다"라고 밝혔다.
전 목사는 최근 대선 출마 의사를 밝혔다.
전 목사는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대에서 자유통일당 및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가 개최한 '4·19 광화문 혁명 국민대회'에서 참석했다.
당시 전 목사는 "대통령 후보에 출마하겠다"라고 밝혔다.
전 목사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를 당선시키면 당선시켰지 국민의힘 후보 8명은 절대로 당선시키지 않겠다"라며 "우리의 존재를 보여주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도 전당대회 날짜를 잡아놨다. 수원에서 제일 큰 체육관을 예약해놨다"라며 "내가 어떻게 하는지 한 번 두고 보라"라고 했다.
전 목사는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전국 주일 연합예배'에서도 문제를 해결할 사람은 자신밖에 없다며 헌법재판소 해체 등을 주장했다.
전 목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 형사재판이 무죄로 결론 날 경우 헌재 탄핵심판도 재심해야 한다면서 "그래서 내가 대통령 후보로 (나서겠다고) 어제 선포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문제를 해결할 사람이 나밖에 없다고 해서 출마 선언을 한 것"이라며 "내가 아니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헌재, 국회 해산 누구도 할 수 없다"라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