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싸이가 빨간 립스틱을 바른 여성과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 여성은 지난해 5월 프랑수아 올랑드 정권의 첫 내각인 장마르크 에로 내각에서 '중소기업 및 디지털 경제' 장관에 발탁된 플뢰르 펠르랭입니다.
이 사진은 26일(현지 시각) 칸에서 열린 'NRJ 뮤직어워드' 참석 차 프랑스를 방문한 싸이가 29일(한국시각) 트위터에 "만나서 반가웠다. 우리가 같은 한국에서 태어났다는 게 자랑스럽다"(It was nice seeing u. So proud that we both from same country)라며 올린 사진입니다.

펠르렝 장관은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난지 6개월 만에 프랑스로 입양됐습니다. 한국계 입양인으로서는 처음으로 프랑스 장관에 오른 여성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