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군 병력 일부가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남쪽으로 침범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합동참모본부는 8일 오후 5시경 동부전선 비무장지대(DMZ) 일대에서 북한군 10여 명이 군사분계선을 넘어 남하했으며, 우리 군의 즉각적인 대응으로 철수했다고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침범 당시 우리 군은 경고 방송을 실시하고 이후 경고 사격까지 단행했다.
이에 북한군은 곧바로 군사분계선 북쪽으로 철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우리 군은 해당 지역 일대에서 북한군의 추가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며, 작전 수행 절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지속적으로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