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굿뜨래', 지자체 브랜드 유일 14년 연속 국가브랜드대상 수상

2025-04-02 15:12

엄격한 품질관리·소비자 신뢰 바탕…공동브랜드 부문 1위

2025년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 / 부여군
2025년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 / 부여군

충남 부여군의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굿뜨래'가 다시 한번 대한민국 최고 브랜드의 자리에 올랐다.

부여군은 '굿뜨래'가 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공동브랜드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굿뜨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브랜드 중 유일하게 14년 연속 대상 수상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뉴욕 페스티벌(New York Festivals)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은 소비자들이 직접 브랜드 인지도, 만족도, 글로벌 경쟁력 등을 평가해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CI)를 산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브랜드 시상식이다. '굿뜨래'는 모든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브랜드 파워에서 강점을 보였다.

2003년 '좋은 들녘의 좋은 상품'을 목표로 탄생한 굿뜨래의 성공 비결은 체계적이고 엄격한 품질 관리에 있다. 군은 영농 경력, 자체 품질관리 능력, 생산 시설 등 까다로운 기준을 통과한 754개 경영체에만 2년 주기로 브랜드 사용권을 부여하고, 전담 인력을 통한 상시 점검과 소비자 모니터링으로 품질을 관리한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굿뜨래는 브랜드 탄생 20주년을 넘기고 연 매출 약 3,403억 원 달성, 전국 생산량 1위 품목 6개 보유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최근에는 조례 개정을 통해 사용승인 기준 강화, 고객 만족도 심사 도입 등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수상 소감에서 "14년 연속 수상은 굿뜨래 상품을 생산하는 농업인과 이를 신뢰해 준 소비자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공동브랜드 선두 주자로서 엄격한 품질관리와 혁신적인 브랜딩으로 모두에게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home 양민규 기자 extremo@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