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울주 언양 산불 1단계 발령...송대리·울산 양육원 등 대피령

2025-03-25 14:10

울주 언양 산불 1단계 발령...송대리·울산 양육원 등 대피령

울산 울주군 언양읍에서 오늘(25일) 발생한 산불이 2시간 넘게 계속되면서 산림청이 산불 1단계를 발령했다.

25일 오전 11시 54분께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송대리 화장산에서 불이 나 산림당국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 뉴스1 (울산소방본부 제공)
25일 오전 11시 54분께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송대리 화장산에서 불이 나 산림당국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 뉴스1 (울산소방본부 제공)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4분쯤 울산 울주군 언양읍 송대리 397-1번지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오후 2시부터 산불 1단계를 발령했다.

산불 1단계는 예상 피해 면적이 50ha 미만이고 10시간 이내에 진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될 때 산림청장이 발령하는 단계다.

현재 산림당국은 산불 진화를 위해 헬기 3대와 진화대원 361명을 현장에 투입해 진화 작업을 펼치고 있다.

기상 상황을 살펴보면, 현재 산불 현장에 건조특보나 강풍특보는 발령되지 않았지만, 산불 현장에서 5.8km 떨어진 두서 기상관측소(울주군 두서면 구량리)에서는 최대 초속 8.2미터의 남서풍이 불고 있어 바람에 의한 산불 확산 가능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산림당국은 신속한 진화 작업을 통해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인근 주민들에게는 산불 진화가 완료될 때까지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