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좀처럼 진화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실종됐던 진화대원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번 산불로 인한 사망자는 총 4명으로 늘었다.

이 산불은 지난 21일 경남 산청에서 시작한 것으로, 올해 들어 처음 보고된 대형 산불이다.
불길은 이틀째인 22일까지도 쉽게 잡히지 않고 있다. 산림 당국은 산불 확산을 막기 위해 밤늦게까지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사망자 외에도 진화대원과 주민 등 6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