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제일 싸다… 금값 폭등하자 새롭게 떠오르는 '이색' 금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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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기준 한 돈짜리 콩알금 59만 4000원
금값이 연일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금 관련 이색 재테크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홈쇼핑과 온라인몰 등에서는 순금으로 만든 액세서리와 골드바 등의 매출이 급증했다. 개인 간 금 거래도 활발해지면서 '콩알금테크'(콩알금+재테크)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다.
콩알금은 한 돈(3.75g)짜리 순금을 콩알처럼 작게 만들어 판매하는 것으로 일반적인 금 세공품보다 비교적 저렴하다. 26일 오전 11시 금 시세 기준 한 돈짜리 콩알금은 59만 4000원이다. 골드바를 사기엔 부담스러우니 여윳돈이 있을 때 콩알금을 하나둘씩 모으는 것이다. 이런 저중량 금을 모으는 사람들을 가리켜 '소금족(小金族)’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콩알금테크'가 인기를 끌면서 콩알금 디자인도 하트, 곰돌이, 별, 복주머니 등 다양해졌다. 시중에선 콩알금 전용 케이스까지 판매하고 있다. 아크릴 소재로 제작된 케이스는 총 100개의 콩알금을 보관할 수 있다. 콩알금은 금은방뿐만 아니라 카카오페이 선물하기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구매할 수 있어 접근성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2월 한국금거래소에서 한 돈(3.75g)짜리 콩알금의 가격은 약 36만 원이었다. 현재 기준 약 59만 원으로 지난 1년간 매달 콩알금을 하나씩 모았다면 약 23만 원의 수익을 거둘 수 있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당분간 금값 상승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세계 최고의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주초 보고서를 통해 올해 연말 금 가격 전망치를 기존의 온스당 2890달러에서 31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