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학생교육문화원이 대전 지역 내 독서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 도서 대출 및 반납 서비스인 「책가방」 사업을 연중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임산부, 한부모·조손가정, 65세 이상 노인 등에게 독서 접근 기회를 확대하고, 정보 격차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책가방」 서비스는 대출자가 도서 10권과 DVD 1점을 최대 14회까지 택배로 무료로 대출받을 수 있으며, 대출 기간은 30일로 설정되어 있다. 이용자는 대전학생교육문화원 또는 산성어린이도서관의 누리집에서 제공되는 자료 목록을 확인한 후, 이메일로 대출 신청을 할 수 있다.
서비스에 참여하려면 대전공공도서관의 회원 가입 후, 대전학생교육문화원 또는 산성어린이도서관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서류 제출은 직접 제출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할 수 있다. 이메일 주소는 대전학생교육문화원의 djsecc1400@korea.kr, 산성어린이도서관의 sslib@korea.kr로 제공된다.
대전학생교육문화원 엄기표 원장은 “독서 소외계층에게 제공되는 이 택배 대출 서비스가 독서 인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용자 중심의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