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원, 메이크업 전 붓기 빼려고 '고무줄' 건다

2025-01-27 10:30

동안 비결 공개하며 시범까지 보인 엄지원

배우 엄지원이 남다른 동안 비결을 자랑했다.

2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엄지원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MC들이 “매년 병원에 얼마나 투자하냐”며 농담을 던지자, 엄지원은 웃으며 “운동은 많이 하지 않지만, 붓기 관리를 신경 쓴다”고 답했다.

특히 그는 “메이크업 전에 귀에 고무줄을 걸면 림프 순환이 되면서 부기가 쫙 빠진다”며 즉석에서 시범까지 보였다.

엄지원 / 뉴스1
엄지원 / 뉴스1

앞서 엄지원은 겨울철 건강 관리 비결이라면서 "집에 오면 계피와 생강을 넣은 차를 끓여 마신다"며 "몸을 따뜻하게 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힌 적 있다.

그는 "추운 날에는 반신욕을 해서 몸의 차가운 기운을 없앤다"고 덧붙였다.

계피와 생강차로 체온 유지 계피는 혈액 순환을 촉진해 몸을 따뜻하게 한다. 손발이 차가운 사람에게 특히 효과적이다.

계피는 콜라겐 생산을 촉진하고 피부의 홍조를 완화하며 뾰루지를 진정시키는 효과도 있다.

생강은 감기 바이러스와 폐렴, 기관지염 등을 일으키는 균을 죽이는 데 효과적이다. 진저론과 쇼가올 성분이 티푸스와 콜레라균에 강한 살균 작용을 한다. 생강은 체온을 높여 혈액순환을 돕고 소화 흡수를 촉진하는 효과도 있다.

엄지원 / 뉴스1
엄지원 / 뉴스1

또한 생강은 열량이 적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며, 구토를 멈추게 하고 위의 기를 열어 소화 흡수를 돕는다. 생강에 들어있는 '디아스타아제'라는 단백질 분해효소가 장운동을 촉진하기도 한다. 이러한 생강의 효능은 생으로 먹을 때보다 쪄서 말려 먹을 때 더 높다. 특히, 말린 생강은 몸을 따뜻하게 하는 성질이 강해져 허리·다리 냉증과 추울 때 소변이 자주 나오는 사람이 먹으면 좋다.

그러나 생강 섭취에 주의해야 하는 사람도 있다. 먼저 치질 환자는 생강을 되도록 먹지 않는 게 좋다. 치질 환자가 생강을 먹으면 혈관이 확장돼 증상이 악화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또, 위가 약한 사람이 생강을 먹으면 위액이 지나치게 분비돼 위 점막이 손상될 수 있다. 또한, 혈압이 높고 불면증이 있는 사람이 생강을 먹으면 체내 열이 올라가는 등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생강을 이용할 때는 차처럼 끓여 마시는 것도 좋다. 얇게 저민 생강과 대추, 감초를 2:1:1 비율로 섞어 끓이면 된다. 생강을 절구에 찧어 설탕에 잰 뒤 얇게 펴 말린 생강 과자나 얇게 썰어 반찬으로 먹으면 입맛을 돋우는 효과도 볼 수 있다.

한편 엄지원은 이날 방송에서 배우 현빈·손예진의 아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엄지원은 “애기들이 너무 잘생겨서 제 아이는 아니지만 정말 자랑하고 싶을 정도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유전의 힘을 벗어날 수도 있는데 안 벗어나서 놀랍다”며 손예진과 현빈의 비주얼 DNA를 인정했다.

home 위키헬스 기자 wikihealth75@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