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형배 헌법재판관 권한대행이 방송인 김어준 씨, 안귀령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등 진보 성향 인사를 SNS에서 집중 팔로우한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문 권한대행은 민주당 인사 등 진보 성향 인사를 다수 팔로잉해왔다.
문 권한대행은 민주당 인사로는 전 최고위원인 전은수 울산시당 남구갑 지역위원장, 강유정 원내대변인, 김홍태 서울시당 청년부위원장, 정원오 성동구청장 등을 팔로우했다. 또한 친민주당 성향의 유튜브 채널인 이이제이도 팔로우했다.
아울러 문 권한대행은 매일노동뉴스, 한겨레젠더팀 등 진보 성향 매체도 팔로우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수 쪽은 문 권한대행이 선거관리위원회 출신이란 점도 문제 삼고 있다.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진주시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그는 선관위 인사들과 어울려 해외여행도 다녀왔다. 실제로 문 권한대행은 선관위 인사들과 해외여행을 다녀왔다는 내용의 여행 후기를 블로그에 올린 바 있다.
앞서 문 권한대행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사적으로 친분이 있다는 정황이 나오면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사법연수원 동기인 두 사람은 연수원 시절 진보 성향 모임에서 함께 활동하며 친분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민의힘은 문 권한대행의 공정성을 크게 문제 삼고 있다. 특정 정치성향에 몰입한 문 권한대행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을 공정하게 진행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문 권한대행은 26일 자신의 X(옛 트위터) 계정을 돌연 삭제했다. 이에 앞서 이재명 대표는 X에서 문 권한대행을 돌연 언팔로우한 바 있다. 공정성 논란을 의식한 게 아니냔 말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