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무겁다”…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하승진, 오늘(26일) 모친상 비보

2025-01-26 15:03

하승진 “당분간 영상 업로드 및 라이브 잠시 멈추려 해”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하승진이 모친상을 당했다.

전 농구선수 하승진이 2023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리바운드' VIP 시사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전 농구선수 하승진이 2023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리바운드' VIP 시사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하승진은 2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어머니의 별세 소식을 전하며 슬픔을 드러냈다.

그는 “오늘은 무거운 소식을 전해 마음이 참 무겁다”라며 “2025년 1월 26일 오전 1시 10분, 저희 어머님께서 영면에 드셨다”고 밝혔다.

이어 “당분간 여러분께 즐거움을 드리는 일이 어렵게 될 것 같아, 영상 업로드와 라이브를 잠시 멈추려 한다”며 활동 중단을 예고했다.

그는 “시간을 가지고 감정을 잘 추스르고, 다시 밝고 즐거운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덧붙이며 팬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하승진은 2004년 미국 프로농구 NBA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 입단하며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08년부터 국내 프로농구 KBL 전주 KCC 이지스에서 활약하다 2019년 은퇴했다. 은퇴 후 농구 해설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과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중과 소통해왔다.

특히 2023년 웨이브 예능 ‘피의 게임2’를 통해 큰 화제를 모았으며 최근까지도 활발히 활동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다음은 하승진 SNS 전문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무거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마음이 참 무겁습니다.

2025년 1월 26일 오전 1시 10분, 저희 어머님께서 영면에 드셨습니다.

당분간 여러분께 즐거움을 드리는 일이 어렵게 될 것 같아, 영상 업로드와 라이브를 잠시 멈추려 합니다.

시간을 가지고 감정을 잘 추스르고, 다시 여러분께 밝고 즐거운 모습으로 돌아오겠습니다.

늘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home 용현지 기자 gus88550@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