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24일 세종전통시장에서 공공기관 임직원들과 함께 대규모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내수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장보기 행사에는 최민호 시장과 김현기 경제산업국장을 비롯해 세종시 관내 공공기관인 일자리경제진흥원, 테크노파크, 시설관리공단, 교통공사, 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의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또한 자치경찰위원회, 감사위원회, 세종여성기업인협의회, 경제산업국 직원 등 약 110여 명이 명절 제수용품과 생필품 등을 구매하며 전통시장에 활기를 더했다.
최 시장은 “전통시장은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장소를 넘어 지역문화의 중심지”라며, “이번 장보기 행사를 계기로 상인들이 활력을 되찾고, 지역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는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과 행사를 통해 지역 경제를 뒷받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