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위키트리 장해순 기자] 충북도의회(의장 이양섭)는 24일 제423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33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처리한 안건은 ‘충청북도 위기청소년 지원 조례안’ 등 조례안 26건, ‘의료비후불제 융자금 채무보증 변경동의안’ 등 동의안 6건, 기타 1건으로 원안가결 32건, 부결 1건이다.
지난 9월 11일 상임위원회에서 부결된 ‘제천시 하소동 화재사고 사망자 지원 조례안’은 전체 의원 3분의 1 이상 동의를 받아 본회의에 부의되었다. 기명표결을 진행한 결과 과반수의 찬성을 얻지 못하고 부결되었다.
대집행기관질문을 신청한 박지헌 의원은 ‘민선8기 도정 주요성과, 향후 정책 추진 방향’을 주제로 김영환 충북도지사에게 질문했다.
5분 자유발언에는 5명의 의원이 나섰는데 △김정일 의원은 ‘충청북도 직원 심리상담 지원 확대 필요’ △김현문 의원 ‘청주시에 청소년 복합문화타운을 조성하자’ △이종갑 의원 ‘데이터센터 지방분산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충주댐 수열에너지 특화단지 구축 촉구!’를 주장했다.
이어 △김꽃임 의원은 ‘충청북도는 말뿐인 민생정책 말고 예산 편성하여 어려운 도민지원에 도정역량을 집중하라!’ △박진희 의원 ‘혹세무민하는자 누구인가?’를 각각 발언했다.
‘충청북도 위기청소년 지원 조례안’ 등 처리 안건은 도지사와 교육감에게 이송될 예정이다.
충북도의회 제424회 임시회는 오는 3월 12~21일 10일간의 일정으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