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객의 안전은 우리가 책임진다! 설 연휴 해양 안전 대작전

2025-01-24 13:52

귀성객 및 관광객의 안전한 설을 위한 다중이용선박 안전 점검
설 연휴 기간 기상악화로 여객선 운항 정보 수시 확인 당부

전북특별자치도 부안해양경찰서는 지난 22일, 23일 이틀간 설 명절을 앞두고 귀성객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관내 여객선과 유람선 특별 점검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부안해양경찰서
부안해양경찰서

이번 설 연휴는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인해 연휴 기간이 길어지면서, 많은 여행객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관내 바다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부안해경은 22일 항해·기관·통신·수사·방제 등 분야별 전문 직원들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검사원으로 구성된 기동점검단을 투입하여 유람선 안전설비 운용 및 시설물 전반 관리 실태, 구명조끼 및 구명환 등 인명구조 상태와 관리 여부도 꼼꼼히 확인하였다.

23일은 군산지방해양수산청·군산운항관리센터·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과 함께 관내 여객선 2척을 대상으로 구명조끼와 소화 장비 등 안전장비 상태, 슬립웨이 관리상태, 계단·난간 등 미끄럼 방지 상태 등 승객 안전에 밀집한 사항을 중점 점검하였다.

또한 해경은 설 연휴 동안 파출소 경찰관과 해양재난구조대로 구성된 순찰조를 운영하여 여객선 및 유람선 탑승 장소, 연안해역 및 사고 다발 지역을 중심으로 취약시간대 안전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서영교 서장은 “이번 설 연휴 기간 강풍 등 기상악화가 예상된다.”라며“ 고향을 찾는 입도객들은 여객선 결항 가능성에 대비해 기상정보와 여객선 운항 정보를 미리 확인하여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길이 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home 최창우 기자 baekdu@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