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개는 기본” 50대 김지호가 몸매 관리하는 꿀팁

2025-01-24 10:35

에너지 사용량이 많아 체지방 소모 잘돼

배우 김지호(50)가 자기관리를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키 167cm에 체중 45kg으로 알려졌다.

김지호는 20일 자신의 SNS에 "너무 먹어서 스쿼트 100개 미션 클리어. 자, 이제 자자!"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서 김지호는 소파를 지지대 삼아 열심히 스쿼트를 하고 있다. 그는 50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군살 없는 탄탄한 몸매를 자랑해 눈길을 모았다.

김지호 인스타그램
김지호 인스타그램

김지호가 선보인 스쿼트는 하체 운동 중 가장 기본으로 꼽히며 코어와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근육을 단련하는 데 도움이 된다. 허벅지가 무릎과 수평이 될 때까지 앉았다 섰다 하는 동작을 반복하면 된다.

스쿼트와 같이 큰 근육을 사용하는 운동을 하면 에너지 사용량이 많아 체지방이 잘 소모된다. 중년의 나이에 접어들면 기초대사량이 낮아져 군살이 쉽게 붙기 마련인데 스쿼트와 같은 근력운동을 꾸준히 하면 나잇살 고민을 덜 수 있다.

특히 김지호는 소파를 이용해 보다 안정적으로 스쿼트를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렇게 소파에 엉덩이만 살짝 닿는 정도로 스쿼트를 수행하면 자세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도 하체 근육을 효과적으로 자극할 수 있다. 소파나 의자가 뒤에 있으면 넘어질 걱정을 줄이고 엉덩이를 뒤로 빼는 동작을 자연스럽게 연습할 수 있어 스쿼트의 올바른 폼을 익히는 데 도움이 된다.

김지호 인스타그램
김지호 인스타그램

게다가 적절한 높이의 소파나 의자는 무릎이 과도하게 접히는 것을 방지해 무릎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한다. 이때 소파나 의자가 미끄러지지 않도록 안정된 위치에서 사용하고 높이는 앉았을 때 엉덩이가 무릎보다 살짝 위쪽에 위치하도록 해야 한다. 너무 낮은 소파는 무릎과 허리에 부담을 줄 수 있다.

근육의 긴장감을 주려면 완전히 앉지 않고 엉덩이가 살짝 닿는 정도로만 동작을 수행해야 한다. 동작 중에는 무릎이 발끝보다 지나치게 앞으로 나가지 않도록 주의하고 허리를 곧게 편 채로 시선은 정면을 유지한다.

엉덩이를 뒤로 빼며 천천히 앉듯이 내려가다가 엉덩이가 소파에 살짝 닿으면 멈추고 다시 일어선다. 너무 빠르게 내려가거나 일어서면 균형을 잃을 수 있으니 천천히 동작을 수행해야 한다.

다만 평소 심한 무릎관절염을 앓고 있다면 스쿼트를 피하는 것이 좋다. 스쿼트 동작은 무릎 관절의 인대와 근육을 강화하지만 동시에 무릎에 있는 연골인 반월상 연골판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김지호 인스타그램
김지호 인스타그램

한편 김지호와 같이 밤에 운동을 하는 것은 여러 이점이 있다. 저녁에는 관절과 근육이 아침보다 유연하고 탄력 있는 상태이므로 운동 강도를 높일 수 있고, 근육 강화에 더욱 효과적이다. 또 저녁 운동은 낮 동안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며 운동을 통해 적당한 피로감이 쌓이면 숙면을 취하는 데도 이롭다.

다만 식사 직후에 스쿼트를 하는 것은 소화에 방해가 될 수 있으며 복부에 압력이 가해지면서 위산 역류나 속쓰림, 메스꺼움, 더부룩함이 발생할 수 있다. 또 포만감이 심한 상태에서 운동을 하면 집중력과 신체 컨트롤 능력이 떨어질 수 있어 부상의 위험이 높아진다.

따라서 스쿼트 같은 고강도 운동은 최소 2시간 이상 소화가 된 후에 하는 것이 안전하며 숙면을 위해 저녁 운동은 잠들기 3~4시간 전에는 끝내는 것이 좋다. 잠들기 직전 운동은 교감신경을 활성화시켜 오히려 잠드는 걸 어렵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home 위키헬스 기자 wikihealth75@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