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도의회 이재태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3)은 설 명절을 앞둔 지난 1월 21일 나주시 다도면에 위치한 부활의 집을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부활의 집은 1995년 설립 이후 30년 가까이 지역 내 지적장애인들에게 보호와 재활을 지원해 온 시설로 현재 약 28명의 장애인이 생활하며 재활과 자립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후원금 감소와 봉사활동 부족으로 인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재태 의원은 송종운 시설장 및 관계자들과 함께 어르신들의 생활환경과 시설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시설 이용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이 의원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장애인들을 위해 헌신하는 모든 관계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도의회 차원에서 소외된 이웃들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부활의 집은 시설 내에서 장애인들에게 교육 재활, 사회 심리 재활, 영농 재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이용자들이 일상생활 능력을 키우고 지역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재활농장과 태권도 프로그램 등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신체 건강을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송종운 시설장은 "이재태 의원께서 명절을 앞두고 직접 방문해주셔서 큰 힘이 되었다"며 "따뜻한 관심과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재태 의원은 "경제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복지시설이 겪는 어려움이 크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생활하고 재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