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군, 국비 확보 사활 걸었다… 내년도 국고지원건의사업 발굴 박차

2025-01-24 01:02

22일 발굴보고회 개최… 51건, 4355억 규모 사업 검토‧논의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장성군이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발빠른 대응에 나섰다. 군은 22일 군청 상황실에서 김한종 장성군수 주재 ‘2026년도 국고건의사업 발굴보고회’를 가졌다.

22일 ‘2026년도 국고건의사업 발굴보고회’를 주재 중인 김한종 장성군수
22일 ‘2026년도 국고건의사업 발굴보고회’를 주재 중인 김한종 장성군수

이날 보고회에서는 내년도 국고건의사업으로 발굴된 51건, 총사업비 4355억 원 규모 사업에 대한 설명과 추진상황 보고, 필요성‧타당성 검토 등이 이어졌다.

특히, 주요사업인 △도로 살얼음 예측경보 및 대응시스템 구축 △황룡면 황룡지구 배수개선사업 △호남권 국립산림레포츠센터 조성 △국립잔디연구소 건립 △국립아열대자생식물원 조성 등에 대한 중점적인 논의가 펼쳐졌다.

장성군은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수렴해 사업계획의 완성도를 높이는 한편, 중앙부처 예산편성 전까지 국고건의사업을 추가 발굴하는 등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025년도 국도비 1955억 원을 확보해 장성경제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중앙부처, 기획재정부, 전남도를 대상으로 한 적극적인 예산확보활동 전개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가겠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