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가 설 연휴를 맞아 오는 24일부터 전국 10개의 스페셜 스토어에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번 이벤트는 설 연휴 기간 동안 스페셜 스토어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기념품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스페셜 스토어는 독창적인 테마와 디자인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는 스타벅스의 대표 매장이다. 이들 매장은 압도적인 경관과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더(THE) 매장'과 이색적인 공간을 활용해 새로운 영감을 제공하는 '콘셉트 매장'으로 구성됐다.
이벤트 기간 동안 스페셜 스토어에서 제조 음료를 포함해 총 3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매장의 콘셉트에 맞춘 '베어리스타 스탬프'를 선착순 제공한다. 각 스탬프는 매장의 이름과 전경을 배경으로 해당 매장의 특색을 반영한 베어리스타 디자인이 새겨져 있다. ‘경동1960점’에서는 영화감독으로 변신한 베어리스타, ‘더북한강R점’에서는 펫 옷을 입은 베어리스타, ‘가나아트파크점’에서는 아티스트로 변신한 베어리스타를 만나볼 수 있다.
베어리스타 스탬프를 받은 고객들에게는 추가로 ‘스페셜 스토어 패스포트’가 제공된다. 패스포트는 베어리스타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공간과 함께 스페셜 스토어에서의 특별한 경험을 기록할 수 있도록 여권 형태로 제작됐다.
스타벅스의 베어리스타 관련 굿즈는 매장 이용객들 사이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2018년에는 명절을 맞아 한복을 입은 베어리스타 키링을 출시하며 국내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곰 모양의 캐릭터에 대한민국 전통 의상인 한복을 입혀 소비자들에게 더욱 뜻깊은 의미를 담은 굿즈로 자리 잡았다.
최근에는 다양한 스포츠 종목의 유니폼을 입은 베어리스타 키링 시즌 2가 출시되며 또 한 번 팬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앞서 출시된 스포츠 클럽 시즌 1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만큼 시즌 2도 품절 대란을 예고하고 있다.
공개된 이미지 속 베어리스타는 야구, 피겨스케이팅, 스키, 스노우보드 등 여러 스포츠 종목의 공식 유니폼을 착용해 귀여움을 한층 더했다.
세계 최대 커피 프랜차이즈 중 하나인 스타벅스는 음료와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베어리스타와 텀블러 등 독창적인 IP(지식 재산권)를 활용한 상품으로 소비자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하며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이러한 창작물들은 단순한 굿즈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부가적인 수익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이번 설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며 브랜드에 대한 고객 충성도를 강화하는 한편 독창적인 굿즈로 소비자들의 관심과 사랑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