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서 급하게 약 필요할 땐 '여기'로 전화하세요

2025-01-22 16:02

설 연휴 기간 동안 비상의료체계 강화

서울시가 설 연휴 대비 비상의료체계를 강화했다.

서울시는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비상진료기간으로 지정했다.

연휴에 몸이 아플 때 병원을 찾느라 헤매지 않도록 하고 약국을 바로 검색할 수 있게 하는 등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한 위해서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

시는 4만 3000여 개의 병의원과 약국을 운영하며, 보건소와 시립병원은 비상진료반을 운영하고 있다. 인플루엔자 환자를 위한 발열클리닉도 마련되어 신속한 진료가 가능하다.

응급의료체계는 설 연휴 동안에도 24시간 운영되며, 서울대학교병원 등 70개 응급의료센터가 상시 운영 중이다.

또한 설 연휴 동안 하루 평균 5400여 개의 병의원과 약국이 문을 열어, 경증 환자들이 쉽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청에는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하여 응급의료기관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병의원과 약국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운영비 지원도 이루어지고 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

연휴 기간 동안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정보는 시의 종합정보 누리집, 응급의료포털, 네이버 지도, 카카오맵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20, 119에 연락해도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서울형 긴급치료센터(UCC)와 질환별 전담병원도 정상 운영 중이며, 소아 환자를 위한 우리아이 안심병원과 전문응급센터도 24시간 운영되고 있다.

시는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등 호흡기 감염병 환자의 신속한 진료를 위해 발열클리닉과 협력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치료제 처방과 수급 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안전상비 의약품은 편의점 등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

김태희 시 시민건강국장은 설 명절 기간 경증 질환은 가까운 병의원과 약국을 이용할 것을 권장하며, 호흡기 질환 유행에 대비해 외출 시 마스크를 쓰라고 당부했다.

home 위키헬스 기자 wikihealth75@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