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뷰티 전문가가 피부와 모발 건강에 좋은 음식으로 오이를 추천했다.
더 선에 따르면, 오이는 피부뿐만 아니라 머리카락과 손톱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뷰티 전문가 헤일리 워커는 오이에 포함된 비타민K가 혈액순환을 개선해 부기를 줄이고, 비타민C와 E가 피부를 밝게 하며 다크서클을 방지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한, 오이는 여드름으로 인한 염증과 자극을 줄이는 데도 효과적이라고 한다.
헤일리는 오이가 머리카락과 손톱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고 강조하고 있다. 오이는 머리카락을 건강하고 윤기 있게 만들어주며, 비타민K가 두피 건강과 혈액 순환을 개선해 모발 성장을 촉진한다고 한다. 또한, 오이는 피지 생성을 조절해 두피의 천연오일이 모발의 수분을 유지하고 영양을 공급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오이 속 비타민H는 손톱 건강에도 좋으며, 손톱이 더 두껍고 빠르게 자라도록 돕는다. 손톱이 잘 자라지 않거나 자주 부러진다면, 식단에 오이를 추가하거나 오이 큐티클 오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오이는 신체 건강에도 여러 이점을 제공하고 있다. 오이는 95%가 수분으로 구성돼 있어 체내 수분 균형을 유지하고 갈증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오이에 포함된 칼륨은 나트륨 배출을 촉진해 체내 노폐물을 제거하는 데 기여한다. 오이에는 심장 건강에 좋은 칼륨과 마그네슘, 혈압 조절에 좋은 리그난이 포함돼 있어 심혈관질환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무엇보다 오이는 열량이 낮고 포만감이 오래 유지돼 다이어트에도 유리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