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설 명절을 앞두고 성금·성품 기부 줄이어

2025-01-21 11:42

기탁해 주신 성금과 물품이
필요한 곳에 잘 쓰이도록

경기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난 20일 양평읍 백안4리 마을회(이장 김양규), 양평군 새농민회(회장 김길종)와 양평 장로교회(담임목사 김진)에서 각각 사랑의 연탄 모으기 운동 성금과 성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나눔의 온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백안4리마을회 전달식
백안4리마을회 전달식

양평읍 백안4리 마을회와 양평군 새농민회는 양평군의 취약계층을 위하여 각각 100만 원과 200만 원의 사랑의 연탄 모으기 운동 성금을 기탁했고 양평 장로교회는 300만 원 상당의 스팸 선물세트 100개를 기탁했다.

양평군 새농민회 전달식
양평군 새농민회 전달식

전달식에서 백안4리 김양규 이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명절을 따뜻하게 맞이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마을 임원들이 마음을 모았다.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고, 새농민회 김길종 회장은 “명절을 앞둔 양평군의 취약계층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면밀히 살펴봐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장로교회 박사라 부목사는 “추운 동절기와 명절에 소외감이 클 수밖에 없는 취약계층들을 위해 이웃사랑 실천과 사회 공헌 활동을 적극 지속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평장로교회 전달식
양평장로교회 전달식

전진선 양평군수는 “설 명절을 앞두고 귀중한 성금과 물품을 기탁해 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여러분이 실천해 주신 따뜻한 나눔 덕에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도 양평군의 나눔의 온도가 올라갈 수 있었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과 물품이 필요한 곳에 잘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관내 저소득층 주민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31일까지 「사랑의 연탄 모으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사랑의 연탄 모으기 운동과 관련해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평군청 복지정책과 희망복지팀(☎031-770-2142)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home 이상열 기자 sylee@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