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가 교육부 주관하는 지방대학 활성화 사업 2개년도 종합평가(2023~2024)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지난 2023년 사업계획 및 연차평가 ‘A등급’에 이어, 모든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하며 저력을 보여줬다.
지방대학 활성화 사업은 교육부가 대학과 지자체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비수도권 사립대학이 특성화를 통해 지역과 연계되어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지원하는 재정지원사업으로 전국 일반재정지원대학 중 비수도권 사립대학 66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으며, 총 사업기간은 2023년부터 2024년까지이다.
이번 종합평가는 지방대학 활성화 사업 전체 사업기간의 대학별 사업 목표 대비 이행 실적을 평가하여 종합적인 사업 성과 측정 및 환류를 추진하게 된다. 교육부는 이번 평가 결과를 2025년 총사업비 2조 원에 육박하는 지역별 RISE 사업 예산 배분 시 평가 결과를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기에, RISE 사업 ‘A등급’ 달성은 보다 각별한 의미를 가진다.
조선대는 지방대학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광주시 대표 산업과 연계하여 미래모빌리티, 첨단반도체, 첨단바이오 분야의 특성화 인재양성을 위해 융합전공 신설·확대, 단계별 진로개발 지원, 맞춤형 학습지원 프로그램 등을 시행했으며, 특히 CSU-RISE 협의체와 특성화 연구센터를 기반으로 한 지역맞춤형 RISE 연계 계획에 대해 교육부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춘성 조선대 총장은 “조선대의 특성화 전략의 우수성이 인정받았다는 방증”이라며, “이 사업이 교육부 고등교육 핵심 재정지원 사업인 RISE로 연계되는 만큼 사업 종료까지 구성원의 헌신을 당부하며, 지역과 대학이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광주지역 선도대학으로서의 역할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