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의 대표 관광지인 예당관광지(예당호 출렁다리&음악분수, 예당호 모노레일)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2026년 한국관광 100선’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예산군은 2021년부터 3회 연속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하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관광 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한국관광 100선은 한국인은 물론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매력적인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100곳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사업으로, 2년마다 발표된다. 기존 한국관광 100선, 지자체 추천,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예비 후보지를 발굴한 후, 엄격한 서면 평가, 현장 평가, 최종 선정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특히 이번 선정에서는 예당호의 랜드마크인 출렁다리와 음악 분수가 두 번째로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리며 그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2019년 4월 개통 이후 2024년 12월까지 누적 방문객 수가 무려 850만 명에 달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2020년 4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음악 분수 역시 예산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2022년 10월 개통한 예당호 모노레일 또한 이번 한국관광 100선에 새롭게 이름을 올리며 예당호 관광의 새로운 활력소로 떠올랐다. 2024년 12월 기준 누적 방문객 64만 명을 기록하며 단기간에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면 조각 공원과 예당호 출렁다리, 음악 분수 등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특히 야간에는 수변 공간의 아름다운 사계절 경관 조명과 홀로그램 등 다채로운 미디어 아트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예산군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이번에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예당 관광지를 중심으로 예산군의 숨겨진 보석 같은 관광 명소들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이번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두 곳뿐만 아니라 예산군의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 도시로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예산군은 2021∼2022년에는 예당호 출렁다리&음악 분수와 예산 황새 공원, 2023∼2024년에는 수덕사가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바 있으며, 이번 2025∼2026년에는 예당호 출렁다리&음악 분수와 예당호 모노레일이 동시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