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보성군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조성면 관내 47개 경로당에서 을사년 새해를 맞아 사랑의 떡국 대접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위해 조성면 이몽근, 김채원 씨와 조성신협(이사장 김성만)이 각각 쌀과 어부바 세트(떡국 떡, 굴, 달걀 등)를 기부했다.
아울러, 조성면 여성 단체회원들의 재능기부 활동으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조성리 임 모 어르신은“지금까지 경로당에서 떡국 떡을 여기저기서 많이 받아 왔지만, 이렇게 모든 재료를 준비해서 직접 떡국을 만들어 대접받은 것은 처음이다.”라면서 “역시 조성면이 살기 좋은 고장이여!”라고 말했다.
정인숙 조성면장은 “새해를 맞아 조성면을 아끼고 사랑하는 많은 기부자분들의 마음이 모여 이런 좋은 자리가 마련된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면민이 함께 나눌 수 있는 이웃사랑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