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이 시청률 11%를 돌파하고 OTT 플랫폼 쿠팡플레이에서 1위를 차지했다.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 14회에서는 옥태영(임지연)과 천승휘(추영우)가 정체 발각 위기에 처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지난 19일 방송된 14회는 수도권 시청률 10.8%, 전국 시청률 9.8%를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수도권 11.5%를 기록하며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일요일 전체 채널 1위에 올랐다. 2049 타깃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3.8%를 기록했다.
옥태영은 7년 전 운봉산 불법 노두 채취 사건과 관련된 박준기(최정우)와 처음 대면하며, 이번 만수삼 사건 역시 그의 개입이 있었음을 파악했다. 반면 박준기는 옥태영이 도망 노비라는 정보를 활용해 그의 약점을 잡으려 하지만, 청수현 사람들과의 대결에서 실패하며 체면을 구긴다.
한편 옥태영과 천승휘는 청수현 백성들을 돕기 위한 방안을 찾았다.
의도치 않게 잡힌 허순(윤병희)을 통해 옥태영의 집에서 기르던 노회가 값비싼 약재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이를 마을 사람들에게 무료로 나누며 청수현을 회복시키고자 했다. 두 사람은 한양에서 노회 판매 계약까지 성사시키지만, 현감 김낙수(이서환)와 박준기의 음모로 인해 노회를 모두 빼앗길 위기에 처한다.
이어 김낙수가 위조 문서를 이용해 청수현의 땅을 갈취하려 하지만, 옥태영은 성규진(성동일)의 유품에서 문서가 허위임을 증명하는 증거를 찾아내며 땅을 되찾는다.
천승휘는 유향소 향원들과 함께 김낙수의 가혹 행위와 공문서 위조를 고발하며 탄핵을 청원한다. 이에 김낙수는 포박되어 곤장 100대의 형을 집행당하며 목숨을 잃는다. 이로써 천승휘는 옥태영의 한을 풀며 정의를 실현한다.
모든 것이 해결되는 듯 했지만, 의금부 종사관들이 집에 들이닥치며 새로운 위기가 찾아온다.
의금부 종사관들은 "죄인 송서인과 구덕이는 나와 오라"라고 외치며 두 사람의 과거 이름을 외친다. 옥태영은 천승휘에게 도망가라는 신호를 보내며 홀로 추포된다. 청수현 사람들은 충격에 휩싸이고, 천승휘는 이를 지켜보며 괴로워한다.
옥태영과 천승휘가 벼랑 끝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소혜아씨 연기 진짜 너무 잘해서 얄미워 죽겠다", "옥씨부인전은 매화마다 전개가 휘몰아쳐서 손에 땀난다", "그래도 반전은 무조건 있을거다" 등의 반응을 내놓았다.
한편, '옥씨부인전' OST 음반이 2월 3일 정식 발매를 앞두고 20일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음반에는 에스파 윈터의 '헌정연서', 에일리의 '단심가', ITZY 리아와 추영우가 부른 '우리 다시 헤어지는 일은 없기로 해요'가 포함된다.
'옥씨부인전' 15회는 25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