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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 수지사, 매년 선행으로 지역사회의 등불 ‘훈훈’

2025-01-20 08:22

성전면에 100만원 기탁, 꾸준한 기부 지역사회의 귀감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강진군 성전면에 있는 수지사가 지난 17일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사용해 달라며 100만 원을 성전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수지사는 매년 성금을 꾸준히 기탁하며 지역사회와 타 기관에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경제적으로 어려운 주민들을 돕는 데 앞장서며,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수지사 지룡 스님은 “어려움을 겪는 이웃과 나누며 사는 삶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를 계기로 우리의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기쁜 마음으로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기탁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의 긴급지원, 저소득층의 주거환경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걸 성전면장은 “기부는 누구나 쉽게 생각할 수 있지만 매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며 “성전면 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준 수지사에 깊이 감사드리고 이러한 나눔이 모여 소외된 이웃들에게 큰 희망으로 전달되길 바란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