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5개 공기업(포항시시설관리공단, 포항테크노파크,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포항문화재단, 포항청소년재단)은 지난 17일 큰동해시장에서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공동으로 진행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응원에 적극 나섰다.
이번 행사는 설 명절을 맞아,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5개 공기업 임직원 80여 명이 참여해, 포항사랑상품권을 홍보하고, 생필품, 제수용품, 명절 선물 등을 구매하며 지역 소비 촉진에 힘을 모았다.
행사에 참여한 공기업 관계자는 “이번 장보기 행사가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포항시 5개 공기업은 지난해 분야별 업무 공유 및 지원과 지역상생 발전 도모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시민안전 확보를 위한 시설물 합동점검을 실시했으며, 올해 워크숍을 개최해 지역사회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사회공헌 및 지역소비 확대 등 다방면으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