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김소영 기자]=제18회 미주 한인의 날 기념식이 1월 13일 워싱턴주 주청사 콜롬비아 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미주 한인의 날 축제 재단-워싱턴(대회장 김필재, 이사장 김성훈) 에서는 ‘세대 간 연결과 새로운 도전’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세대와 커뮤니티 간의 소통과 협력을 증진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알렸다.
행사에는 Jay Inslee 워싱턴주 주지사, 오는 15 일 취임하는 워싱턴주 주지사 당선인 Bob Ferguson과 주시애틀 서은지 총영사를 포함한 다수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한인 커뮤니티의 역사와 기여를 치하했다.
특히 Jay Inslee주지사는 Korean American Honor Award 를 수상하며, 워싱턴주 내 한인사회를 위한 그의 헌신적인 노력을 인정받았다.
또 다른 수상자인 Cheryl Lee변호사는(한국명: 이승영) 한인사회는 물론, 법조계에서의 중요한 기여로 Korean American Contribution Award 를 수상했다.
행사는 미국과 한국 국가 제창, 한인의 날 소개 영상 상영, 그리고 K-ART’S 째즈 앙상블의 현대 문화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행사 말미에는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한인 커뮤니티와 현지 사회 간의 교류가 이루어졌다.
미주 한인의 날 축제 재단은 "앞으로도 이러한 의미 있는 행사를 통해 한인 사회의 발전과 새로운 도약을 향한 의지를 다지는 동시에, 한인의 이민 역사와 기여를 되새기며 한인 사회의 위상을 높이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