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출신 가수 겸 배우 탑(본명 최승현)이 11년만에 대중 앞에 섰다.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에서 진행된 연합뉴스를 통해 전달된 언론 인터뷰에서 어렵게 말문을 연 그는 "이런 인터뷰 자리는 11년만"이라며 "적절한 시기를 고민하다가 정말 신중한 마음으로 이렇게 용기를 내게 됐다"고 말했다.
탑은 '오징어 게임' 시즌2에 캐스팅됐다는 소식이 발표됐을 때부터 꾸준히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렸다.
당시 이런 대중의 반응을 지켜보면서 "위대한 작품에 나라는 인물이 또 한 번 손해를 끼치는 것 같아 솔직히 무너져 내렸다"고 돌아봤다. 이어 "작품에서 하차하려고 생각했었는데 감독님이 제게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셨다"며 "배우로서 그 믿음에 보답하는 방법은 끝까지 책임감 있게 해내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마음을 다잡았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빅뱅 데뷔 18주년을 기념해 SNS에서 그를 빅뱅 그룹 사진에 태그한 팬들의 계정을 일일이 찾아다니면서 차단했던 데 대해서는 "헤어진 가족사진을 보는 것이 괴로워서 그랬다"고 말했다.
그는 "빅뱅을 제 인생에서 지우고 싶은 것은 전혀 아니다. 멤버들은 찬란하고 아름다운 20대를 함께 한 가족 같은 존재들이기 때문에 함께 했던 사진을 보는 심정은 당사자가 아니면 모를 만큼 괴롭다"고 운을 뗐다. 언젠가 다시 팀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 있는지 묻자 "미안하고, 염치가 없어서 그룹을 떠났고 확실한 걸 선호하기에 재결합을 원하는 팬들에게 희망 고문을 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그때와 비교해 지금은 정신적으로 많이 단단해졌는데, 건강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에 용기 내서 오늘 인터뷰 자리에 나오게 됐다"며 "앞으로는 그 누구보다도 건실하게 살겠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11년 만에 인터뷰에 나서며 자신의 솔직한 이야기를 토해낸 탑의 미래에 많은 대중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그가 앞으로 어떤 활동을 보여줄 지 그의 사주를 통해 알아보았다.
사주 전문 플랫폼 '위키사주'에 따르면 탑은 정사일주로 강한 화의 기운을 지니고 있어 뛰어난 창의력과 감성을 지녔다. 올 해 분수에 맞게 움직이며 철저한 계획을 세우고 일의 마무리를 잘 지어야 한다. 주어진 일들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또한, 결정을 내림에 있어 독단적으로 행하는 것을 감하며 식구들과 모든 일을 의논하며 함께 일을 도모해야 한다. 저축하는 일에 전력투구를 해야 탈이 없고 훗날을 도모할 발판이 된다. 새로운 일의 시작은 늘 어려움이 따르니 시기를 잘 잡지 못한다면 아예 시작하지 않는 것이 좋다. 늘 겸허함으로 현실성 있는 사랑과 성공을 거두어햐 한다. 섣부른 어행과 욕심스러운 행동은 항상 경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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