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16일부터 오는 29일까지 14일간 설 선물세트 본 판매를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판매 기간 동안 행사 카드로 결제한 고객에게 최대 50만 원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상품권 대신 동일 금액의 즉시 할인을 선택할 수도 있다. 3만 원 이상 선물세트를 구매한 고객은 배송 가능 지역에 한해 전국 무료배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2일부터 지난 13일까지 진행된 2025년 설 사전예약 매출은 전년 대비 약 5% 증가했다. 특히 견과 선물세트와 건해산물 선물세트의 판매가 각각 20%, 35% 늘어나며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롯데마트는 고물가 속에서도 합리적인 가격의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대표 축산 선물세트로는 ‘한우 정육세트 2호’와 ‘냉장 시즈닝 스테이크 모둠 세트(1.8kg·미국산)’를 각각 9만 9000원에 판매하고, ‘마블나인 한우 선물세트(3입)’는 롯데마트몰에서 특가로 선보인다.
과일 선물세트에서는 사과를 중심으로 다양한 제품이 마련됐다. 대표적으로 ‘충주 프레샤인 사과(5kg 내외)’를 행사 카드 결제 시 3만 9900원, ‘깨끗이 씻어나온 GAP 사과(3kg 내외)’를 엘포인트 회원가 3만 9900원에 제공한다. 혼합 과일 세트로는 ‘충주 사과, 천안 배(5.3kg 내외)’와 ‘샤인머스켓, 사과(4.1kg 내외)’를 각각 8만 5900원과 6만 9900원에 판매한다.
1만 원 이하의 경제적인 선물세트도 눈길을 끈다.
‘비비고 토종김 5호’와 ‘동원 양반 들기름김 세트’는 각각 9900원에 구매 가능하고, 10개 구매 시 1개를 추가 증정한다. 건강식품으로는 ‘넛츠박스 매일견과세트(20봉)’를 1만 9900원에 1+1으로 판매한다.
기타 실용적인 선물세트도 준비됐다. 양말 선물세트로는 ‘헤드 단목 양말세트(2매)’를 7900원에 1+1으로, ‘컬럼비아 중목 양말세트(3매)’와 ‘피에르가르뎅 다이아 양말세트(3매)’를 행사 카드 결제 시 각각 7630원과 623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건강기능식품도 다양한 혜택으로 구성됐다. ‘한삼인 홍삼본 골드’와 ‘한삼인 홍삼진 굿데이스틱’은 각각 3만 9800원과 5만 9600원에 판매하고, ‘약사신협 6년근 고려홍삼액 진’과 ‘내몸애생발란스 산삼배양근진액’은 3만 9000원에 제공된다. 이 외에도 ‘씨제이 한뿌리 홍삼대보’와 ‘흑삼진액 제로’를 각각 4만 4800원과 3만 98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강혜원 롯데마트·슈퍼 마케팅부문장은 뉴스1에 "고물가 시기가 지속되는 만큼 합리적인 가격대를 지닌 선물세트 위주로 이번 본 판매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