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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몰입 유발중…역대급 엔딩으로 OTT 랭킹 1위 등극한 한국 드라마

2025-01-16 14:01

나영석 PD, 배우 한지민과 라이브서 '나의 완벽한 비서' 리뷰

한지민과 이준혁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가 시청률과 화제성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나의 완벽한 비서의 한 장면 / SBS
나의 완벽한 비서의 한 장면 / SBS

특히 4회 방송에서는 순간 최고 시청률이 14%에 달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펀덱스(FUNdex) 1월 3주차 TV 드라마 부문 화제성 조사에서 1위를 기록하며 드라마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OTT 콘텐츠 통합 검색 플랫폼 키노라이츠에서는 16일 기준 웨이브 랭킹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모텔 캘리포니아', 3위는 '피의 게임 시즌3'가 뒤를 이엇다.

한편 역대급 엔딩을 선보인 '나의 완벽한 비서' 4화에서는 취기를 빌린 한지민이 이준혁의 얼굴을 한껏 밀착하며 보는 사람 조차도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1초 뒤 두 사람의 입술이 과연 닿았을 지는 알려지지 않은 채 4화가 끝나며 시청자들을 애타게 만들었다.

'나의 완벽한 비서'의 로맨스 과몰입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스타 PD도 있다.

15일 유튜브 '채널십오야'에서는 나영석 PD와 한지민이 함께 4회 방송을 리뷰하며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채널십오야 '로맨스 장인 한지민과 나완비 4회 보며 라이브'의 한 장면 / 채널십오야 캡처
채널십오야 '로맨스 장인 한지민과 나완비 4회 보며 라이브'의 한 장면 / 채널십오야 캡처

한지민은 "이준혁과 드라마를 하게 된 것은 처음이었다"며, 그와의 호흡에 대해 이야기했다. 드라마 전 유튜브에서 합성 영상을 보며 "이 배우랑 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그 후 이준혁 배우와 함께 출연을 결정 짓게 되면서, "신기하고 운명 같았다"고 말했다.

특히 4회 방송에서 한지민은 술에 취한 상태로 이준혁에게 "잘생겼다. 유은호"라고 고백한 뒤, 엔딩 장면에서 이준혁이 다가오는 장면에 대해 웃으며 이야기했다. 이에 대해 나영석 PD는 "했네, 했어. 어디까지 기억하냐"며 리액션을 했고, 한지민은 "문자와 전화가 많이 왔다. 다들 '키스한 거야?'라고 물었다"고 웃었다.

드라마 영상을 보던 나영석 PD의 리액션에 제작진은 물론 한지민도 웃음을 참지 못했다.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는가하면 종이를 구기면서 설렘을 표했다.

함께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실시간 댓글로 "다음에는 한지민, 이준혁 둘다 와서 라이브 진행했으면 좋겠다", "라이브 보고 있는 내가 승자다. 영석이형 (나영석 PD) 리액션 너무 찰져서 생각같아선 매 회차마다 코멘트 부탁드리고 싶다", "키스 도대체 한거냐 만거냐. 5화까지 언제 기다리냐" 등의 댓글이 달렸다.

한지민은 또한 취한 상태에서의 연기에 대해 설명했다. "취한 상태로 행동하지만, 그다음 날 일어났을 때 기억이 가물가물하지 않나. 멜로가 잘 되도록 해야 했다"고 말했다.

한편, '나의 완벽한 비서'는 헤드헌팅 회사 CEO 강지윤(한지민)과 그녀를 보좌하는 비서 유은호(이준혁)의 밀착 케어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home 김지현 기자 jiihyun1217@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