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 학생생활상담센터(센터장 정주리)가 광주북구가족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남대 학생생활상담센터는 지난 1월 14일 오전 10시 제1학생마루 2층 집단상담실에서 정주리 전남대 학생생활상담센터장 및 노효경 광주북구가족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통역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이 위기 상황에서 원활하게 외국어 통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전남대 학생생활상담센터에서는 외국인 유학생의 대학생활 적응 및 마음건강 증진을 위해 영어로 진행되는 개인 심리상담 서비스(비대면)를 제공하고 있다. 반면, 광주북구가족센터의 경우 필리핀어, 몽골어, 베트남어, 중국어, 캄보디아어 등 다양한 언어 통역 지원을 제공하고 있어 해당 언어를 적극 활용하여 전남대 외국인 유학생을 지원하고자 업무협약 체결을 진행했다.
전남대 학생생활상담센터는 외국인 유학생의 심리위기 상황이 발생할 경우 정확한 의사소통을 지원이 중요하다는 판단하에 광주북구가족센터와 상호 협력하기로 했으며, 이번 업무 협약 체결로 외국인 유학생들에 대한 심리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