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에서 8만원짜리 배달음식 먹은 한가인, 댓글 창 폭발

2025-01-15 14:21

평소 건강에 엄청 예민하던 한가인

배우 한가인이 다소 독특한 행동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한가인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서 일상 생활 영상을 쇼츠로 공개했다.

한가인은 앞서 거의 하루 종일 두 아이 학교, 학원에 라이딩을 하느라 차에서 시간을 많이 보낸다고 했었다.

이날도 한가인은 아이들을 기다리며 차 안에 있다가 배고프다며 음식을 시켰다.

유튜브 '자유부인 한가인'
유튜브 '자유부인 한가인'

그는 날씨가 추워 따뜻한 음식을 먹고 싶다면서 복국을 주문했는데, 가격이 8만 원대였다.

한가인은 배달 요청사항에 "차 안에 있다"는 메모를 남겼다.

배달 기사로부터 음식을 건네받은 한가인은 스텐 통에 핫팩을 넣었다. 음식을 끝까지 따뜻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라고 했다. 그런데 핫팩의 열을 내기 위해선 흔들어야 하는데, 그러진 않았다.

한가인은 핫팩 위에 복국 통을 올려놓고 국물을 마셨다.

그는 "먹는 데 돈 안 아낀다. 저희 생활비 중 가장 많이 차지하는 게 식비"라고 밝혔다.

유튜브 '자유부인 한가인'
유튜브 '자유부인 한가인'

하지만 시청자들 반응은 그리 좋진 않다.

무엇보다 한가인의 그간 발언과 모순되는 행동이란 지적이 많다.

한가인은 유튜브 영상에서 건강을 특히 강조해왔다. 그는 직접 먹고 있다면서 여러 영양제를 소개했고, 맨발걷기를 즐겨 한다고 했으며 마라탕과 탕후루는 먹어본 적이 없다고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플라스틱통에 담긴 뜨거운 음식은 몸에 좋냐"라며 눈살을 찌푸렸다.

유튜브 '자유부인 한가인' 댓글 창
유튜브 '자유부인 한가인' 댓글 창

실제로 플라스틱에 음식을 먹으면 환경호르몬이 체내에 흡수될 수 있다.

환경호르몬은 내분비교란물질로 정상 호르몬이 체내 생성 및 작용을 방해한다.

농약, 살충제, 통조림 캔, 플라스틱 등 화학물질의 생산이 급격히 늘면서 정상적인 호르몬 활동을 지속적으로 방해하고 있다.

환경호르몬은 한번 생성되면 분해가 어렵다. 인체 유입 시 오랜 기간 영향을 미친다. 성장 및 생식, 성 관련 호르몬 분비를 방해한다. 피부염, 생리 불순, 성조숙증, 갑상선기능저하증, 남성 불임, 성 기능 장애, 기형아 출산 등을 유발할 수 있다.

home 위키헬스 기자 wikihealth75@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