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남부대학교 교육혁신처가 주관한 동계 NB 글로벌 두드림 프로그램이 1월 6일부터 12일까지 일본 전역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본 프로그램은 글로벌 역량 강화를 목표로 5개 팀이 각각 3박 4일 일정으로 시설을 탐방하며 다양한 학문적, 실무적 경험을 쌓는 자리였다.
‘설레임’ 팀은 삿포로 의과대학과 삿포로시 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일본의 첨단 의료기술과 노인 복지 시스템을 체험하고 의료기관 관계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현장의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모색했고, ‘무조건해내조’ 팀은 요양병원의 요로콤부 및 라이쿠 부서를 탐방하고 일본 간호학과 교수 및 의료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교육과 연구 방향을 논의했으며, 시라카와고 마을에서 지역 의료 및 복지 체계를 조사했다.
‘C3D1’ 팀은 도쿄대학교 의학박물관과 복지시설 ‘고향의집’을 방문해 의학 역사와 최신 기술, 복지 체계를 비교 분석했으며, U-Health Care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비교 연구를 수행했다. ‘드림걸즈’ 팀은 재난 재해 체험센터와 시각장애인 재활센터를 방문해 일본의 재난 대응 및 장애인 복지 체계를 체험하고, 배리어프리 환경 조사를 통해 도시의 접근성을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무궁화’ 팀은 K2 인터내셔널 센터에서 글로벌 간호 프로그램을 탐구하고, QR 코드를 활용한 설문조사로 자살 예방 및 정신건강 인식 데이터를 수집하며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NB 글로벌 두드림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 학생들은 각자의 전공 분야에서 실질적인 경험을 쌓고,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탐방 이후 학생들은 각 팀별로 보고서를 작성하고 결과를 발표하며 학문적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남부대학교 교육혁신처 관계자는 “NB 글로벌 두드림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국제적 시각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 학생들에게 학문적 성장은 물론, 국제적 감각과 협력의 중요성을 깨닫게 한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