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서곡초, 학폭 예방 우수사례 공모전‘대상’

2025-01-15 11:37

전북교육청 학교폭력 예방 연구학교… 학생이 주도적으로 기획․참여

전주의 한 초등학교가 교육부가 주최한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2024년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 우수사례 공모전’ 대상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2024년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 우수사례 공모전’ 대상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4년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전주서곡초등학교가 학생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주관한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 우수사례 공모전은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교육공동체의 주도적인 활동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 문화를 확산하는 게 목적이다.

전국에서 총 110편이 출품된 이번 공모전에서는 전북교육청 학교폭력 예방 연구학교인 전주서곡초등학교가 전국 초중고 통합 학생 부문에서 대상(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주서곡초 서곡또상 10공주(김가람 등 10명, 지도교사 이현호)의 ‘우리들의 위켄드(We Can do)’는 일상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학생 간의 갈등을 또래 간 대화와 소통으로 풀어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 작품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한 결과물로도 큰 주목을 받았다.

김지유 민주시민교육과장은 “2024년 학교폭력 근절 분야 최우수 교육청 선정과 함께 연이은 쾌거”라며 “2025년에도 교육과정과 연계한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문화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me 김가인 기자 rkdls252@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