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제32보병사단 세종시경비단은 오는 1월 20일부터 24일까지 세종시 전 지역에서 혹한기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북한의 고도화되는 핵·미사일 위협과 지속적인 도발 등 변화하는 안보 환경에 대응하고, 지역 내 통합방위작전 태세를 완비하기 위해 실제 야외기동훈련을 포함해 진행될 예정이다.
부대는 훈련 기간 동안 주·야간 병력 및 장비 이동이 이루어질 예정으로, 주민들에게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양해와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군사 및 국가 중요시설의 위치를 묻거나 거동이 수상한 인물을 발견할 경우 즉시 가까운 군부대, 경찰서, 또는 국번 없이 1338번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32보병사단 세종시경비단은 이번 훈련을 통해 책임지역 내 발생 가능한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통합방위작전 역량을 강화하며, 지역방위의 핵심 역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