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대구 달성군은 지난해 3월 개교한 유가 대구테크노초등학교 일대 어린이 보행환경 개선과 주거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한지 주차장을 조성해 오는 15일부터 개방한다고 밝혔다.
14일 달성군에 따르면 테크노초등학교 주변은 학교행사와 일대 불법 주정차로 방문객들이 겪던 불편이 컸다.
군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테크노초등학교 인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토지를 무상으로 임차해 지난해 10월 공사를 착공해 이달 3일 준공했다.
예산 1억 1천여만 원이 투입된 이번 공사로 어린이 통학을 위한 스쿨버스 대기공간 1개소와 소형차 주차공간 71면이 조성됐다. 이에 개교 이후 주차장 부족으로 발생했던 주차난과 통행 불편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사업이 아이키우기 좋은 맞춤형 교육도시 이미지 강화, 주차난 해소와 더불어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달성군에서 공한지 주차장 조성을 통해 확보한 주차면수는 총 179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