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출신 아나운서 이혼했다…이미 5년 전 파경

2025-01-14 10:23

부친상 이후 마음 힘들었다고 고백

아나운서 출신 손정은이 깜짝 고백을 했다.

13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손정은이 출연했다.

손정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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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은은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다가 갑자기 사생활에 대해 털어놨다.

그는 이혼을 했다.

손정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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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은은 "제 인생에서 큰 변화가 있었다. 6년 전에 아빠가 돌아가셨다. 그래서 외동딸인데 그것 때문에 좀 힘들었다. 그러다가 다음 해에 남편과도 헤어지게 된 거다. 그러고 나니까 회사를 데일리로 방송을 하는데 회사에서는 웃고 밝고. 정신적으로 힘들어지기 시작했다. 마음이 공허하기도 하고..."라고 말했다.

MC 서장훈은 "이런 얘기해서 미안한데 원래 고민은 연예계 활동에 대한 고민이니까 현대 시대에 조건은 하나 좋은 걸 갖고 있다"고 했다.

MC 이수근은 "들어갈 프로그램이 7개 정도 될 정도로 최상위 조건을 갖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정은은 프리 선언을 한 지 3년 됐다면서 "그동안 기획사도 안들어갔고 혼자 저만의 스토리를 만들고 있었다"고 전했다.

손정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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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일단 휴직을 했다. 나의 과거의 모든 것과 죽기 전 모든 것을 상상해 봤다"라며 "1년 지나고 나니까 마음이 치유가 되면서 MBC를 퇴사해야겠다는 용기를 내게 됐다. 주위 사람들이 끝까지 말렸는데 새로운 길을 찾아보겠다고 하고 관뒀다. 3년 기간에는 자기개발을 했다. 뭐든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손정은은 올해 46세다. 그는 서강대에서 정치외교학·신문방송학을 복수 전공하고 부산문화방송 아나운서를 시작으로 MBC에서 아나운서로 일했다.

손정은은 주말 뉴스데스크와 뉴스투데이 앵커 및 PD수첩 진행을 맡았었다. 회사를 떠난 지금은 SM C&C 소속이다.

그러다 2011년 10월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1살 연상의 무역 사업가 장 모 씨와 1년 여의 교제 끝에 결혼했지만 결국 파경을 맞았다. 두 사람 사이에 아이는 없는 걸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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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