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현 신임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장이 지난 13일 양주시청에서 강수현 시장을 만나 의료 안전망 구축과 동반성장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송 신임 원장은 이 자리에서 양주를 비롯한 경기 북부 지역의 의료 안전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약속했고, 강 시장은 지역사회 동반성장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답했다.
송 신임 병원장은 “의정부을지대병원은 빈틈없는 응급환자 대응과 체계적인 의료시스템을 구축해 경기 북부 주민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에 활기와 생명을 불어넣는 사랑받는 병원으로 발전하겠다”고 밝혔다.
송 신임 병원장은 지난 2일 4대 병원장으로 취임한 뒤 김동근 의정부시장, 김연균 의정부시의회 의장, 김호승 경기북부경찰청장, 이종구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장 등 의정부지역 기관장들을 차례로 만나 상생 발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국내 관상동맥 질환 분야 권위자인 송현 원장은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같은 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서울아산병원과 서울성모병원 흉부외과 교수, 같은 병원 진료부원장을 역임했다.
이후 의정부을지대병원 진료부원장, 을지대의료원 경영기획처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병원 발전과 중증·응급 진료 역량 강화에 핵심 역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