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한국기행' 뜨거운 것이 좋아 2부, 숯가마 편

2025-01-14 21:35

'한국기행' 1월 14일 방송 정보

EBS1 '한국기행' 뜨거운 것이 좋아 2부에서는 전북 무주군으로 여정을 떠난다. 오늘 방송 정보를 살펴보자.

'한국기행'은 역사와 전통, 건축과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우리가 알지 못한 또 다른 한국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아내는 현장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숯가마 자료 사진. / Aia DS-shutterstock.com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숯가마 자료 사진. / Aia DS-shutterstock.com

◈ '한국기행' 뜨거운 것이 좋아 2부 - 눈꽃 VS 불꽃

혹한의 추위를 견뎌야만 더없이 아름답게 피어난다는 겨울 눈꽃!

우리나라 대표 겨울 눈꽃 산행지 덕유산에서 문종철, 김순기 씨 부부를 만났다.

덕유산이 좋아 덕유산 아래 집을 짓고 눈 소식이 있는 날이면 덕유산 정상 향적봉에 오른다는데~

“눈꽃은 추운 게 아니에요. 따뜻한 꽃이에요”

매서운 눈보라 속에서도 눈꽃을 보면 마음이 따뜻해진다는 부부와 눈꽃 산행 떠나보자.

한겨울 눈꽃과 함께 사람들 마음 따뜻하게 해주는 또 하나의 꽃이 있으니 바로 불꽃!

나무 한 그루가 온몸에 열기를 품고 마지막 불꽃을 피우는 숯가마에서 조은석 씨를 만났다.

1000도를 넘나드는 숯가마의 일은 모두가 마다하는 험한 일!

하지만 숯가마를 운영하던 아버지가 아프면서 할 수밖에 없는 일이 되었단다.

고된 노동이지만 참나무가 불꽃을 피워 비로소 숯이 되듯 인생도 다르지 않다는 걸 아버지의 숯가마에서 배우고 있다는 조은석 씨!

그런 그가 숯가마에서 가장 좋아하는 것은 불 빼는 날 등장하는 숯가마 식사다.

숯가마를 찾는 사람들이 너나없이 준비해 온 음식을 불꽃 가득한 숯에 구워 먹는다는데~

요즘 말로 ‘순삭’, 고단함이 순식간에 싹 사라지는 불꽃 가득한 맛과 함께라면 한겨울 추위도 문제없단다.

겨울철 가장 화려함을 뽐내는 양대 산맥 눈꽃 VS 불꽃 그 뜨거운 이야기가 시작된다.

EBS1 '한국기행' 방송시간은 매주 월~금 오후 9시 35분이다. 방송 정보는 EBS1 '한국기행' 홈페이지 '미리보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

home 조정현 기자 view0408@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