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물리치료학과, 치위생학과, 간호학과는 지난 10일 하남종합사회복지관에서 MAUM보건돌봄 융합전공 비교과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본 비교과프로그램은 각 학과가 협력하여 어르신의 건강 상태를 다각도로 평가하고, 전공별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직군 간 상호이해와 협력을 돕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활동은 하남종합사회복지관 이용자인 어르신 16명을 대상으로 MAUM보건돌봄 융합전공(물리치료학과, 치위생학과, 간호학과) 학생 17명이 참여하였다.
각 학과별로 물리치료학과는 근감소증, 폐 기능, 신체활동 능력 등을 평가하고 낙상 예방을 위한 운동프로그램을 제공, 치위생학과는 치면세균막 및 구강수분 측정을 통해 맞춤형 구강관리 교육을 진행, 간호학과는 치매 선별검사와 인지기능 평가를 통해 어르신들의 정신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평가를 진행했다.
각 학과의 교수진은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위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했으며, 학생들이 타 학과의 평가 과정을 직접 관찰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 다학제적 시너지를 극대화하였다.
본 활동에 참여한 학생의 만족도(17명)에서 ‘매우 그렇다’로 응답한 경우는 ▲프로그램 안내의 도움 88.2% ▲학습활동에 도움 88.2% ▲학습 동기 유발에 도움 88.2% ▲실제 학습활동에 활용 계획 88.2% ▲프로그램 운영 기간의 적절성 88.2% ▲프로그램 장소 및 기자재 사용 만족 88.2% ▲다른 학생들에게 추천 88.2% ▲전반적인 만족도 88.2%로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기타 의견은 ‘다음에 또 참여하고 싶다’, ‘봉사활동을 하며 뿌듯했고 좋은 경험이었다’ 등 여러 의견이 있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물리치료학과 2학년 한○빈 학생은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다양한 학과가 협력한 이번 활동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이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