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주민이 주인공이 되어 북구의 소식을 홍보하는 ‘부끄리에이터’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부끄리에이터는 북구와 크리에이터의 합성어로 주민이 구정 홍보 콘텐츠 기획과 출연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구정 홍보에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고 구와 주민 간 양방향 소통행정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 추진되는 정책이다.
부끄리에이터가 제작하는 홍보 콘텐츠는 일상생활 속 연기를 통해 구정을 홍보하는 연기 부분과 최신 유행 중인 댄스로 구정을 홍보하는 댄스 부분으로 구성되며 완성된 콘텐츠는 북구청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 등 구 대표 SNS에 게시된다.
모집 분야 및 인원은 대본 작가 1명, 연기자 4명, 댄스팀 2팀이고 모집 대상은 광주에서 거주하거나 직장 또는 학교를 다니며 평소 구정 홍보에 관심이 있는 만 14세 이상의 주민이다.
구는 부끄리에이터로 선발된 주민에게 콘텐츠 제작 참여 실적에 따라 최대 30만원의 활동 보상금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고 활동경력증명서 발급, 1365 자원봉사포털 봉사 실적 등록, 성과 우수자 표창 수여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모집에 지원을 희망하는 주민은 북구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여 다음 달 7일까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작성하여 이메일(cjw3230@korea.kr)로 제출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홍보실로 문의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최근 정책 홍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부끄리에이터가 주민들이 구정에 관심을 가지게 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주민들의 구정 참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