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세븐틴이 보이그룹 브랜드평판에서 1위를 차지하며 그들의 인기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11일 보이그룹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순위에서 세븐틴은 1위를 기록했으며 방탄소년단과 빅뱅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 1위 : 세븐틴
세븐틴은 2015년에 데뷔한 13인조 보이그룹으로,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데뷔 당시 멤버가 많아 화제를 모은 세븐틴은 그룹명에 대한 오해도 자주 겪었다. '세븐틴'이라는 이름은 3개의 유닛과 13명의 멤버, 하나의 팀이 합쳐졌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간 세븐틴은 '아낀다', '어쩌나', '예쁘다', '울고싶지 않아', '손오공' 등 많은 히트곡을 발매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세븐틴의 멤버 우지는 대부분의 곡을 프로듀싱하고, 안무와 가창에서도 모든 멤버들이 참여하며 실력파 아이돌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최근에는 유닛 그룹 부석순이 '청바지'로 컴백하면서 다시 한 번 가요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 2위 :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은 2013년 데뷔 이후 국내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그룹이다.
방탄소년단은 '싱님지', 'I NEED YOU', '작은 것들을 위한 시', 'ON' 등의 인기곡을 보유하며 케이팝을 아시아를 넘어서 전 세계로 확장시키는 데 크게 기여 했다.
그들의 음악은 단순히 사랑을 노래하는 것을 넘어 다양한 사회적 메시지와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며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었다.
◆ 3위 : 빅뱅
3위는 2세대 케이팝의 대표 아이돌 그룹인 빅뱅이 차지했다.
2006년에 데뷔한 빅뱅은 올해로 19년차를 맞이하며 현재까지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그룹이다.
빅뱅은 현재 많은 아이돌들이 롤모델로 삼을 만큼 한국 가요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그룹이다.
최근에는 빅뱅 출신의 멤버 탑이 인기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으며 대성, 태양, 지드래곤은 예능, 유튜브, 공연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5년 1월 보이그룹 브랜드평판에서 30위 안에 이름을 올린 그룹으로는 세븐틴, 방탄소년단, 빅뱅을 비롯해 NCT, 스트레이키즈, 엔하이픈, 투어스, 더보이즈, 샤이니, 엑소, 에이티즈, 인피니트, 슈퍼주니어, 비투비, 아스트로, 보이넥스트도어, 몬스타엑스, 제로베이스원, 트레저, 하이라이트, 라이즈, 동방신기,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워너원, 크래비티, 2PM, 갓세븐, 빅스, 펜타곤, 원어스 등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