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커피 업계 최초로…” 스타벅스 고객이라면 무조건 확인해야 할 '신상 소식' 떴다

2025-01-10 14:46

"조선 백자에 담긴 스타벅스 커피"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손잡고 상품 7종 출시

스타벅스 코리아가 "국내 커피 업계 최초로 국립박물관문화재단 ‘뮷즈 MU:DS’와 함께 조선 시대 유물에서 영감을 얻은 협업 상품을 선보인다"고 밝혀 크게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협업은 전통문화와 현대 라이프스타일을 접목한 새로운 시도로 평가된다.

스타벅스 자료사진. / 뉴스1
스타벅스 자료사진. / 뉴스1

10일 스타벅스 코리아에 따르면 '조선, 커피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조선 시대 선비가 매화꽃이 가득한 정원에서 차를 즐기는 모습을 상상하며 디자인된 상품이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다. 이 상품들은 단순한 음료 용품을 넘어, 전통의 미와 현대적 감각을 조화롭게 담아낸 예술적 아이템으로 평가받고 있다.

먼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유물인 <이한철-매화에 둘러싸인 서옥> 작품을 재구성한 4종의 상품을 1월 13일 0시 스타벅스 앱 온라인 스토어와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출시한다.

매화가 활짝 핀 서옥의 고즈넉한 운치를 담은 ‘이한철-매화에 둘러싸인 서옥 머그 355ml’, 눈이 내린 날 매화를 바라보며 마시는 차 한 잔의 즐거움을 담은 ‘이한철-매화에 둘러싸인 서옥 모카텀블러 444ml’, 고요한 티타임의 여유를 더할 ‘이한철-매화에 둘러싸인 서옥 테이블 매트(2P)’, 공간에 아늑한 운치를 더해줄 ‘이한철-매화에 둘러싸인 서옥 패브릭 포스터’로 구성했다.

마찬가지로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유물이자 조선 시대 대표 유물인 백자를 재해석한 협업 상품을 오는 13일 0시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20일 0시 스타벅스 앱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스타벅스,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손잡고 조선 시대 유물 재해석한 상품 7종 출시. / 스타벅스 코리아 제공
스타벅스,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손잡고 조선 시대 유물 재해석한 상품 7종 출시. / 스타벅스 코리아 제공

매화를 양각한 에스프레소 잔과 전통 문양의 받침이 세트로 구성된 '백자 양각 매화 에스프레소 잔 세트(2P)', 단아한 구형의 백자에 매화 문양을 양각한 '백자 양각 매화문 세라믹 케틀(티팟)', 활짝 핀 꽃잎을 형상화한 단정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의 '백자 꽃 모양 디저트 플레이트' 3종이 출시된다.

협업 상품 중 온라인 단독으로 출시된 '이한철-매화에 둘러싸인 서옥 패브릭 포스터'와 '백자 꽃 모양 디저트 플레이트'를 제외한 5종은 오는 20일부터 인천공항 5개점, 장충라운지R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스타벅스는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을 기념해 7종 협업 상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유물과 협업 상품에 대한 소개 및 40장의 무지 페이지로 구성된 리플렛 노트를 구매 품목당 1개씩 증정한다.

리플렛 노트 표지는 스타벅스에서 사용된 우유팩을 업사이클링하여 제작되었으며, 매장에서 수거된 우유팩을 포함해 약 30%가 우유팩 재생원료로 만들어져 의미를 더했다.

'조선, 커피를 만나다'를 주제로, 상상을 더한 조선 시대의 스타벅스를 표현. / 스타벅스 코리아 제공
'조선, 커피를 만나다'를 주제로, 상상을 더한 조선 시대의 스타벅스를 표현. / 스타벅스 코리아 제공

뿐만 아니라 13일~19일까지 일주일간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를 통해 협업 상품 구매 시, 네이버 신상위크 혜택으로 스타벅스 카페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 무료 음료 쿠폰 1매를 증정하고 네이버페이 포인트 5%를 추가 적립해 준다.

스타벅스 안수빈 이커머스사업팀장은 "조선 시대에 즐기는 스타벅스 커피라는 상상으로 탄생한 이번 협업 상품을 통해 우리 유물의 아름다움과 멋을 알리는 또 하나의 작은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의미가 담긴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스타벅스는 전통문화와 현대적 감각의 조화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우리 유물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스타벅스와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의 협업은 단순한 상품 출시를 넘어, 전통문화의 현대적 재해석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시도가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과 방식으로 이어질지 기대가 모인다.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