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헬스] 미스코리아 출신 장윤정, 갱년기에 먹는 아침 식단

2025-01-09 10:10

"아이들 키우면서 관리한다는 게 쉽지 않다"

미스코리아 출신 장윤정이 건강 문제를 고백했다.

지난 8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 장윤정이 출연했다.

올해 55세인 장윤정은 갑자기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이유에 대해 “너무 어렸을 때부터 방송을 오래하고 해서 쉬고도 싶었고, 그때 결혼해서 아이를 출산했다. 사정이 있어서 미국 생활을 해야 해서 오랜 세월 있다가 다시 되돌아왔다”고 말했다.

장윤정은 “아이들 키우면서 관리한다는 게 쉽지 않다. 그냥 잘 먹고 즐겁게 살려고 노력하고 많이 움직이려고 노력한다”라고 답했다.

그는 “요즘 갱년기가 되서 그런지 기력도 없고 힘도 빠지고 있다”며 고민을 토로했다. 이어 장윤정은 아침으로 사과, 낫또로 간단한 식사를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아침에 거하게 밥, 국 먹지 않는다. 아침에 사과 반쪽, 낫또를 먹으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Faizal Ramli-shutterstock.com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Faizal Ramli-shutterstock.com

◆여성 건강 변하는 '갱년기'

갱년기는 질병 또는 노화에 의해 난소기능이 감소하면서 폐경과 관련된 신체적 및 심리적 변화를 겪는 시기다.

보통 40대에 접어들면서 월경이 불규칙해지는 시기가 바로 갱년기의 시작이다.

갱년기의 주요 원인은 여성의 난소기능 저하, 여성호르몬 감소가 주된 원인이다. 폐경 즈음 갱년기에 이르면 난소기능이 급격하게 저하되고,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감소된다.

에스트로겐은 자궁과 유방 뿐만 아니라 뇌, 심장, 혈관, 뼈 등 전신에 걸쳐 우리 몸의 곳곳에 영향을 주며, 에스트로겐이 감소되면 이런 다양한 장기에 영향을 주어 갱년기 증상이 유발된다.

난소기능 저하는 가족력, 흡연, 불규칙한 생활습관, 스트레스, 질병의 치료 과정, 고혈압, 당뇨과 같은 만성질환이 있을 때 더 심해질 수 있다.

장윤정/ TV조선 '퍼펙트라이프'
장윤정/ TV조선 '퍼펙트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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